<앵커> 2013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을 위한 실사를 이틀 앞두고 광주시는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나서서 힘을 더 보태주면 유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1년이 채 안되는 짧은 준비 기간, 유니버시아드 유치 도전만 세번째인 경쟁도시, 광주시는 과연 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대해 광주시는 경쟁도시들과 비교해 여러 여건에서 뒤지는게 없는만큼 대회 유치를 자신한다고 답했습니다. ◀ＩＮ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실사와 관련해선 광주의 역량을 보여 줄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사단 방문 첫 날과 마지막 날 환영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시민만 각각 5만명, 여기에 대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 100만명 서명부 전달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것이 광주시의 계획입니다. 관심은 이제 실사기간 이명박 대통령이 광주를 찾을 지 여붑니다. 여수 엑스포 유치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여수에서 직접 실사단을 맞았듯이 시민들은 이 대통령 또한 광주의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ＩＮＴ▶ 광주시는 대통령의 방문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담은 대통령의 인터뷰 동영상은 마련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혁신도시 논란 등으로 지방은 나몰라라 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대통령이 이번 실사 기간 광주를 찾아 민심 추스르기에 나설 지 지켜 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