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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분별없는 시의회?-R(투데이)

입력 2008-04-30 08:10:41 수정 2008-04-30 08:10:41 조회수 1

◀ANC▶
순천시의회는 최근,
순천역사 이전부지에 물류센터가 들어서는데
반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은 당초부터
이같은 계획은 전혀 검토조차 하지 않았었다며
결의안이 나온데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시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어느 누구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는 얘기인데
시의회 의정활동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결의안 채택은 지난 21일.

K모 의원등 5명이 발의했습니다.

순천역사 자리에
물류센터와 대형마트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를 백지화하라는 겁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국토해양부, 철도시설공단등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시설공단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INT▶
처음부터 민자역사를 추진한다면 모를까
전혀 고려해 본 일도 없는데다,
확인 전화조차 없었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부에서는 혹시라도 모르니
사전에 쐬기를 박기 위한 게 아니냐고 말하지만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시의회 관계자들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우수운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이지만,
정작 해당의원은 현재 연락이 안 됩니다.
◀SYN▶
또, 결의안에 찬성했던 나머지 의원들은
내용도 모를 거라며,
사실상 들러리였음을 밝힙니다.
◀SYN▶
시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확인조차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순천시와 순천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사실상 형편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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