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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원유부두 법적 공방(R)

입력 2008-04-28 08:10:43 수정 2008-04-28 08:10:43 조회수 1

◀ANC▶
여수산단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앞두고
GS 칼텍스가 추진중인 원유 3부두 공사가
장기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원유 부두공사 시행권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GS칼텍스 여수공장이
12만톤급 유조선이 정박할 수 있는
광양항 원유 3부두건설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11월,

고도화시설의 잇따른 증설계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법적 절차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원유 3부두 예정지 인근에서
천톤급 물량장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는
모 건설회사가 원유부두를 건설할
우선권이 있다며 주장하면서
현재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주무 관청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공개적인 경쟁과정을 거쳤는데도
재판부가 사업시행 효력을 정지한 것은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완공한
제 2 중질유 분해시설을 비롯해
오는 2천14년까지 10조원의 설비투자계획을
마련한 GS칼텍스도 예상치 못한 암초에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STAND-UP)
GS칼텍스가 원유 3부두 건설사업자로
선정된 지 6개월이 넘도록
첫 삽을 뜨지 못하면서
신규 투자사업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국제 원자재 가격의 끝을 모르는
고공 행진속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의 차질은
국가경제적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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