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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문학제 개막(R)/아침용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4-26 08:10:48 수정 2008-04-26 08:10:48 조회수 0

◀ANC▶
강진이 낳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을 기리는 문학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영랑제는 김윤식 선생 저항정신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초가그늘이 드리운 영랑생가가
온통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짙어가는 모란꽃향기와 함께 영랑 문학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영랑문학제는
시와 노래가 어우러진 복합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영랑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INT▶ 도종환 시인
(훌륭한 시인을 기리는 좋은 행사입니다. 지역의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개막제에 이어, 영랑생가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백일장, 체험행사들이 사흘동안 계속됩니다.

올해 영랑제에는 김윤식 선생의 셋째아들
현철씨가 참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김현철
(옛날에 비해 많이 변했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랑문학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계기로 시문학 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서정시인이자 저항시인이던
영랑 김윤식 선생의 재평가를 이뤄낼 계획입니다.

◀INT▶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부각시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화려함 보다는 소박한 시어를 사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한 영랑의 언어처럼,
영랑문학제는 작지만 의미있는 축제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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