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 2원] 영산나루축제 - R

입력 2008-04-25 08:10:47 수정 2008-04-25 08:10:47 조회수 1

(앵커)
(전남) 나주의 영산강변에 요즘
노란 꽃물결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보리 대체작목으로 심은 건데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꽃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나주 주몽 세트장에서
5백여미터 떨어진 영산강변 일대가

온통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영산나루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 곳에는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노란 향기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얼핏 보면 유채꽃 같지만
모두 배추와 다채꽃으로
무려 백 헥타르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보리 대체작목으로 심은 것인데
줄기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어린 싹을 길러내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 요리의 재료가 됩니다.

지금까진 모두 수입 씨앗을 썼지만
3년 전부터 나주에서
대량 재배가 시작되면서
수입대체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또 씨앗을 수확한 6월부터는
벼농사를 지을 수 있고,

(스탠드업)
소득도 보리보다 1.5배 가량 높아
보리 대체작목으로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리 대체작목으로 심은 배추와 다채꽃이
농민들의 소득도 늘리고
관광객도 끌어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