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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용)(지방사립대)비리 백화점(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4-23 22:05:28 수정 2008-04-23 22:05:28 조회수 1

◀ANC▶

최근 지역 사립대학 총장들이 각종 비리의혹
으로 잇따라 사법처리되고 있습니다.

교수채용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국비지원금을
횡령하는등 그야말로 비리 백화점 수준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에 있는 명신대학교입니다.

족벌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 사립대 간부는
금품수수 혐의등으로 구속되고 총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을
가로채고,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는등 33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진 성화대 학장도 국비 지원금등 5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고

대불대는 전,현직 총장이 교비 65억여원을
불법 전용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등
최근 지역 사립대학들의 각종 비리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이들 사립대학에게 대학 공금은 눈먼 돈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국비 지원금 횡령, 교수채용 대가 금품 수수,
학교 교비 불법 사용등이 대표적인 비리
유형입니다.(CG)

대학의 도덕불감증과 함께 대학을 영리를 위한
개인기업처럼 인식하는 것이 비리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감시의 눈길도 사립대가 국립대에 비해
약하다보니 학교 관계자들이 전횡을 일삼고
있습니다.

◀SYN▶ 사립대 교수
안전장치가.//

대학은 학문의 요람입니다.

그러나 지역 일부 사립대들은 신입생 모집난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면서도

한쪽에서는 각종 비리와 부정을 일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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