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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재개 희망 보인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4-23 22:05:27 수정 2008-04-23 22:05:27 조회수 0

◀ANC▶
기아차가 목포항 하역 3사가 제시한 수출자동차 야적장 부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차가 수용할 경우 목포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다시 재개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기아차 수출차량 하역중단 사태가
8일째로 접어들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목포항 하역 3사가 작성한
수출차량 야적장 확보계획서를 기아차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하역 3사는 수출차량 5천6백대를
야적할 수 있는 부지 10만7천㎡를
신항 재정부두와 배후부지 2곳에
각각 마련했습니다.

◀INT▶
(최대한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입니다.)

배후부지를 야적장으로 사용할수 있을때까지는
신항만부두 5만7천제곱미터를 임대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기아차가 우려했던 공공부지의 용도 전환과
미등록 차량의 도로통과 문제도
목포시와 협의해 해결했습니다.

목포해양항만청은 국토해양부에 임대해 사용할 신항만 부두에 대한 임대규정 완화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제 기아차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기아차는 목포신항을 수출기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운송비 증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SYN▶
(이렇게 되면 엄청난 피해입니다.)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광양항도
자동차 수출항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공단의 정관을 변경해야 하기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목포항 관련기관들은 기아차가 관련서류 검토에 착수한 것만으로도 수출중단사태 해결에
중대한 진전으로 본다며, 하역계약 타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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