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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최저가격 안정제 요구(r)

김윤 기자 입력 2008-04-22 22:05:30 수정 2008-04-22 22:05:30 조회수 0

◀ANC▶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우농가는 물론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특히,
양돈농가들은 사료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을 전망인데,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 20년째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김상우씨,
미국산 쇠고기 수입결정으로 요즘 일손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천8백마리의 돼지를 키우기 위해
연간 사료비만 5천만원으로, 3년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까지 시장에 출하되면 돼지고기의 소비감소가 뻔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INT▶김상우*양돈농가*//사료비 보조라도 해줘야...//

한우시장은 벌써부터 가격하락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c/g)전남에서 거래된 한우 암소 한마리 평균
가격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결정된 18일보다 5%정도 하락한 4백51만원선에 거래됐고
수소는 10%정도 떨어진 3백3십만원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우와 양돈농가들은 도축세 폐지 등 새로울 게 없는 대책보다는
일정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최저 가격을
보장해 주는 적극적인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적 부담을 들어 이같은 제도시행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시행이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전화INT▶조상신 축산정책담당*전남도*
//비용이 워낙 크다 보니까..정부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계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는 태풍이 현실화되면서한우와 양돈 농가들은
숨조차 내쉬지 못할정도로 긴장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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