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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전남 신안의 섬 초등학교 분교가
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학생 유치로
학교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한
2가구가 당사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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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뱃길로 두시간 반거리인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
인구가 고작 백여명에 불과한 이 섬에
경사스런 일이 생겼습니다.
울산과 영암에서 3명의 초등학생을 포함한
8명의 두 식구가 이사왔습니다.
◀INT▶ 이용섭(전입민/영암출신)
.아이들도 좋아하고 전입 잘했다고 생각..
신안군이 학생 감소에 따른 당사분교의 폐교를 막기위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학생 전입 가정을 공모했던 결과입니다.
◀INT▶ 김영주(신안군 교육지원단)
..학교 폐교 막고자 전국 공모를 통해 유치..
신안군은 입주한 주민에게
집을 새로 지어주고 생계 대책을 마련해주는등
가구당 1억원가량의 정착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작년까지 학생수가 단 한명뿐이던 당사분교는
지금 5명까지 늘게 돼 당분간 폐교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열악한 교육환경과 생계때문에 고향을
등질 수 밖에 없었던 섬지역,
(S/U) 이번 학생 전입가정 유치는
떠나는 섬이 아닌 찾아오는 섬을 만드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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