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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원한대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4-16 22:16:44 수정 2008-04-16 22:16:44 조회수 1

ANC▶
목포항을 통한 기아차 수출중단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목포시와 하역사들의 움직임이 부산해 지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신항만의 하역중단 방침에 따라
담양 야적장으로 되돌아갔던
기아차 수출차량들이 광양항에 하역됐습니다.

기아차의 실력행사가 본격화 되면서
목포항 하역사들과 목포시는 분주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현안이던 만9천㎡ 부지 추가확보 문제를
논의해온 하역 3사는
기아차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정종득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기아차 고위층에 수출차량 화물유지를
요청했습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기아차에
신항 국가부두 5만9천㎡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기아차는 하역3사와 부지확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목포항을 통한
차량수출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목포시에 통보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의 입장 변화를 판가름할수 있는 시점은 수출차량 5백대의 운송이 예정된 내일입니다.

수출차량 운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목포항을 통한 기아차 수출중단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여전히 기아측이 쥐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지역길들이기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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