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김 생산지인
해남 만호해역 어민들이
고천암호 방류수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만호해역 어민들은
지난달 말 농촌공사 해남지사가
고천암호 물을 방류한 이후
김 엽체가 하얗게 변하는등 피해를 입었다며, 배수갑문 개선등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했습니다.
어민들은 김 생산시기에
담수를 방류하는 상황이 벌써 10여년째
계속되면서 누적 피해액만도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막바지 김 생산과
김발철거작업이 끝나는대로 피해보상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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