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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이어 나주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가운데 전남 전역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 우려가 있는 전북지역 닭이
광주*전남 음식점에 일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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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이어 지난 10일 오리가 폐사한
나주 반남면 농가에 대한 조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전남지역에 두번째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이
확인된 것입니다.
여기에 여수와 나주의 닭농장에서 또다시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자체 감염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만큼 신고된 14건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매몰 처분 확대 여부 등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만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INT▶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
//우리가 직접 감염경로 파악은 사실 어렵다.
결과 나와봐야 대책 마련..///
게다가 전북 유통업자가 감염 우려가 있는
닭 494마리를 광주*전남 22개 음식점에
공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회수가 안된 101마리는
이미 소비자에게 팔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라남도의 초기 대처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방역 강화 등 확산 방지에 총력기해달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승수 국무총리도 모레(17일)
영암을 방문해 조류 인를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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