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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엘리트 집중 지원? - R

입력 2008-04-15 08:16:38 수정 2008-04-15 08:16:38 조회수 4

◀ANC▶
지역을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치단체 마다 갖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입시위주,엘리트 교육 위주로
편향 되는것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지역의
고 3 엘리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논술 아카데미.

서울의 유명 논술학원 강사들을 초청해
지역의 우수학생 60여명을
위탁 교육시키는 비용으로
올해 8월까지 2700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논술분야의 열악한 사교육환경을 해소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대안이라는 설명입니다.
◀INT▶
"우수학생들을 선발해서..지원이 최대효과를"

//c.g 광양시는 이밖에도 상위 10%인
우수학생 600여명의 심화 학습비로
이번 학기에만 1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성적이 주요 선발기준이 되는
기숙사 입사생들에게도
5천4백만원의 기숙사비를 지급합니다.//

지원에서 소외될 다수학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한쪽에서 터져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의 교육 편의 시설도 부족한 상황에서
입시성과나 실적위주로만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겁니다.
◀INT▶
"작년엔 에어컨이 없어 오후수업 못한적도 있는데.."

대학입학 성과로 모든 교육 환경이 평가되는
분위기속에 입시 편향성을 극복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더라도,

자치단체까지 무작정 실적과 성과에만
내몰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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