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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고조...방역 비상(R)

박영훈 기자 입력 2008-04-11 22:18:37 수정 2008-04-11 22:18:37 조회수 1

◀ANC▶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닭과 오리의
집단 폐사 원인이 일단 조류 인플루엔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전북 김제 정읍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닭이
확인되면서 농가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닭이 발견된 전남 영암의
한 양계농장.

이 곳에서 키우던 닭 만 7천여마리가 매몰
처분된 데 이어 반경 3킬로미터 이내
닭*오리 농장에 13곳에 대한 추가 매몰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만 지금까지
23개 농가에서 57만 5천마리의 오리와 닭이
매몰처분됐습니다.

경계 지역마다 방역 초소가 설치되는 등
전남북에는 국가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INT▶위승일 *방역담당 공무원*
//경계지역에서 모든 이동 차량 대상으로
방역 중이다.///

어제 나주지역 3곳에서 집단 폐사한 닭과
오리는 간이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아닌 가금류 패혈증으로
확인됐습니다.

◀INT▶김중배 *전남도 가축방역담당*
//상황 따라서 방역 강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대책 마련...//

방역당국과 사육농가들은 나주에서 폐사한 닭*오리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무관하다는 결과에 일단 안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암에서 폐사한 닭의
최종 결과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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