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 농장 9곳에서 기르던
닭오리 15만마리에 대해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한 예방차원의 조치인데, 농민들의 상심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닭을 기르는 농장에 방제반이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축사안의 닭을 비닐포대에 담아
미리파둔 구덩이에 묻는 것으로,
전남지역 9개 농장에서 15만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INT▶
(다른곳에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살처분을 하는 것입니다.)
su//살처분이 이뤄진 전남지역 닭오리
사육농장은 9곳에 달합니다.
모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정읍의 농장을 방문한 차량과
접촉한 농장들입니다.//
AI발생농장을 출입한 차량은 모두 5대로
이 차량들이 방문한 곳만 5개 시군에 이릅니다.
이가운데 2개 농장에서는
AI가 공식확인되기 전, 이미 2만4천마리를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 축산당국의 조사결과
지금까지 전남지역에는 AI가 발생했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INT▶
(현재까지 AI양성반응은 없습니다.)
닭 오리를 살처분한 농장에 대해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피해보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예방차원의 살처분 시작과 함께 현실화되고 있는 AI공포로 인해, 전남지역 닭오리 사육농가들의 상심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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