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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개혁 전남 서남권에서 '대패'

김윤 기자 입력 2008-04-10 19:05:36 수정 2008-04-10 19:05:36 조회수 1

민주당이 현역의원 4명이 탈락시키고
거물급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했던
전남 서남권에서 민주당 공천개혁이 대패로
끝났습니다.

전남 서남권에서는 현역의원인 이상열, 김홍업, 이영호, 채일병 의원이 탈락한데다
박지원,이윤석 후보 등도 비리전력때문에
공천심사에서 배제돼 호남발 공천혁명 중심지로 부각됐지만 이같은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 이윤석, 김영록 후보 등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특히, 해남-진도-완도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돈살포 혐의까지 제기되면서 고배를 마시는 등 민주당 공천개혁에 큰 오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민주당 공천이 바닥민심을
읽지 못해 실패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대체 후보를 내지 못한 민주당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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