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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소속 약진 눈길(R)

박영훈 기자 입력 2008-04-10 22:05:52 수정 2008-04-10 22:05:52 조회수 1

◀ANC▶

이번 선거에서는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상대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전남 서남권에서는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전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은 16개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광주 8곳 가운데 7곳,
전남은 12곳 가운데 9곳에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강세 속에 목포,무안*신안 선거구,
해남*완도*진도 선거구,광주 남구 등
4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DJ 복심으로 불리는 목포 박지원후보는
민주당 정영식 후보의 단일화바람을 잠재웠고,
광주 남구의 강운태 후보도
개표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가며 낙승했습니다

무안*신안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이변이었습니다.

무안*신안은 무소속 이윤석 후보가
초박빙 승부 끝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무소속 김홍업 후보와 민주당 황호순
후보를 제쳤습니다.

또 해남*완도*진도는 무소속 김영록 후보가
민주당 민화식 후보를 밀어내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 바람이 몰아쳤던
지난 17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서남권에서
4석을 얻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민심의 절묘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전남 20명
가운데 초선의원은 4명,
재선은 11명, 3선 이상의 다선의원이
5명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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