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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낙원 순천만이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차원의 첫 보존대책인데...
앞으로 어떻게 관리.보존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 순천만,
이곳 천 5백헥타의 갯벌이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순천시는 내년 초
순천만 습지보전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주요 쟁점은 갯벌 보존과 이용 계획입니다.
생태공원 조성을 활성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데 100억원이 투입됩니다.
철새와 갯벌, 갈대숲에 대한
생태적 연구도 뒤따르게 됩니다.
◀INT▶
갯벌 매립과 간척 등의 신규 개발행위는
제한됩니다.
하지만 기존 관행어업은 인정됩니다.
습지보전지역으로 묶이면서
자치단체 차원의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의 보금자리 순천만,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은
보존과 활용을 어떻게 구체화 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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