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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재배로 가격폭락 월동배추 폐기

입력 2004-01-09 21:36:52 수정 2004-01-09 21:36:52 조회수 1

값이 폭락한 전남 해남지역의 월동배추가 폐기됩니다.

해남군에따르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월동배추 전체 2점5%인
26만평을 폐기할 계획으로
일선 농협이 오는 20일까지 수매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내 월동배추 재배면적 3천4백여헥타르
가운데 56%만 계약재배됐고
지난 해 파종직후 80-90만원에 달했던 월동배추 밭떼기 가격은 현재 20만원으로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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