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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영향

입력 2004-01-10 13:59:50 수정 2004-01-10 13:59:50 조회수 1

◀ANC▶
올 총선에서 호남은 DJ 없는 선거라는
낯선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은
여전히 DJ의 영향력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새해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은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 지도부,총선입지자등
천 5백명이 몰려 문전 성시를 이뤘습니다.

두당 모두 올 총선에서
DJ의 효과를 의식한 때문입니다.
◀INT▶
◀INT▶
그렇지만 김 전 대통령은
일체의 정치적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INT▶
은퇴이후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는 DJ,

그 진의를 놓고 해석이 구구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 당 모두 총선이 다가올수록
DJ를 더욱 의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6일,광주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의장후보 합동 토론회에서도
8명의 후보들은 너나 할것없이
DJ정책 계승을 강조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INT▶
열린 우리당은
DJ존중 차원에서 김홍일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의 지구당 창당만은
마지막 선택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새해 첫날 DJ자택 방문에서
조순형 대표가 호남 방문을 권유하는등
총선 막판 DJ효과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대중 전 대통령 효과가
올 총선에서 얼마만한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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