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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집단탈출사건 관련자 대질신문

김윤 기자 입력 2004-01-11 14:36:34 수정 2004-01-11 14:36:34 조회수 0

김양식장 인부 집단탈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완도해경은
임금체불과 폭행 여부등에 대해 양식장 업주와 인부간의 대질신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경찰서에 자진출두한 양식장 업주 40살
김 모씨는 인부 32살 최모씨와 대질신문에서 최씨가 양식장을 그만둘 때 임금을 모두 계산하기로 했다며 일부 임금체불과 폭행사실을 시인했지만 감금 등 인권유린을 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대질신문에서
인부 최씨의 주장이 달라지는 등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탈출을 주도하고 육지로 달아난 45살 이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진도군 고군면 원포리 해상에서 양식장 인부 4명이 소형선박을 이용해 집단 탈출하다 경기도 용인시 35살 이 모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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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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