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과 오리의 판로가
거의 막힌 가운데 정부가 최근 정부수매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농가에선 소비가 되살아나지않으면 앞이 막막할 따름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무안군 현경면의 한 오리사육농가입니다.

지난달 부도난 화인코리아계열의 위탁농가인
이 곳은 벌써 한달째 사료공급을 받지못하고있습니다.

이때문에 굶주린 오리가 하루에도 2,30마리씩 죽어나가면서 농가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있습니다.

◀ＳＹＮ▶ 오리사육농민(무안군 현경면)
.산 짐승을 산채로 죽일 수없는일이다..

조류독감 파동이후 오리와 닭의 판로는
거의 막혔습니다.

최근 정부수매가 시작돼 숨통이 트였지만
하루빨리 소비가 재개되지않으면 사육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ＳＹＮ▶ 오리사육농민(무안군 무안읍)
..상인들이 헐값에도 사가지않는다...

사료를 구하지못해 쌀겨와 보릿겨로 겨우
연명하고있는 농가들,

조류독감이 남긴 생채기는 닭과 오리농가들을
도산이란 벼랑끝 절벽에 내몰고있씁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