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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방식이 쟁점

입력 2004-01-13 10:05:43 수정 2004-01-13 10:05:43 조회수 2

◀ANC▶
순천시 왕조지구에
대단위 택지 개발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개발면적을 얼마로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할 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법원.검찰청사 신축공사가 한창인
순천시 왕조지구입니다.

이 일대 35만여평이
오는 2006년까지 택지로 개발됩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택지개발 면적과
개발방식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토지소유자와 주변 주민들은
택지개발 지구에 생산녹지인 중보뜰 20만평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배후 거점도시로
중장기 차원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또 택지개발 방식은 토지 수용이 아닌
환지방식으로 해 줄 것을 진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시의 입장은 다릅니다.

도시계획 재정비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생산녹지를 택지개발이 가능한
주거지역이나 자연녹지로 변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지방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이달 중에 나오면
이를 토대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결정될
왕조지구 택지개발 방식은 앞으로
다른 택지개발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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