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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의 전령?

입력 2004-01-13 10:07:23 수정 2004-01-13 10:07:23 조회수 1

◀ANC▶
김 양식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수천만원에 팔려 화젭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자은면 유천리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마리가 걸려 올라 온 것은 어제 오후 2시쯤.

양식장에 작업을 나간 50살 안훈오씨가 김발에 걸려 죽어 있는 고래를 발견한 것입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7미터인 이 고래는 무게가 5톤이나 됩니다.

고래를 끌어 올린 기중기가 오히려 작아 보일 정돕니다.

안씨는 고래의 몸집이 워낙 커서 육지까지 운송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뜻밖의 횡재에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INT▶ 안훈오 신안군 자은면

이 밍크고래는 수협 위탁판매에서 4천 백만원에 팔렸습니다.

요즘 상종가인 어미 암소 한우 8마리에 해당하는 높은 가격입니다.

◀INT▶ 최행호 판매과장 목포수협

지난 86년,포획 금지협약이 발효된 이후
그물에 걸린 고래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판매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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