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체감온도 뚝.

입력 2004-01-13 21:36:31 수정 2004-01-13 21:36:31 조회수 1

◀ANC▶
모처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기에다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모처럼 겨울다운 하루였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밤새 내린 눈으로 물감을 뿌려놓은듯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눈 구경이 힘들었던 올 겨울,

모처럼 하늘을 뒤덮은 함박눈이
아이 어른 모두 그저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아침 출근길엔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은 거북이걸음을 해야했고 곳곳에선
크고 작은 접촉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온도계의 수은주는 영하 2,3도에 머물렀지만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올 겨울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분 오늘 새벽,
목포의 체감온도가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 20도안팎을 맴돌았습니다.

서남해 뱃길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전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INT▶ 이철재(목포기상대 예보사)
..북대륙성 기압의 영향으로 .....

낮에 잠시 녹았던 도로가 해가 떨어지면서
또다시 빙판길로 변해 안전운행이
당부되고있습니다.

(s/u) 살을 에는 매서운 추위는 내일부터
점차 풀리면서 모레쯤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