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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관광벨트

입력 2004-01-14 10:20:49 수정 2004-01-14 10:20:49 조회수 1

◀ANC▶
문화관광부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 사업에 대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일부 내용을 변경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일부 사업이 취소되고 대부분 공사 기간이
연장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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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 3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 사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0년.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 등 13개시군에서
1조 6천억원 규모로 37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INT▶

하지만 문화관광부가 발표할
용역 결과 목포항 거점지구 등 3건은
사업이 취소되고 여수 화양지구는
새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또한 25개 사업의 사업비가 변경되면서
전체 예산이 당초 1조6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비와 지방비가 줄어든 반면
민간 자본은 늘어나 전체 2조원 가운데
1조 4천억원을 민자로 유치해야 할 상황입니다.
(CG2)

지금까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에 확보된
민간자본이 600억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여기에다 목포 삼학도 복원화 사업이
당초 오는 2005년 완공에서 2009년으로
연장된 것을 비롯해 무려 19개 사업의
완공 기간이 지연되게 됐습니다.

결국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국비 천억원과
민간 자본 1조 4천억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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