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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연구사가 \"진도개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
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진도개의 특정 부위별 연구는
있었으나 외형과 유전질병,성품 등을 포함한 포괄적 특성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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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살인 오석일 연구사의 하루는 진도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진도개 시험연구소에서 7년째 근무중인
오 연구사는 \"진도개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다음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오연구사는 진도개 190마리를 표본으로
삼아 눈,코,입 등 진도개 외형을 30개 부위로
나눠 수치화했고,관절변형 등 유전질환을
파악했습니다.
또 특이하게 진도개를 기르는 주민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진도개의
성품 분석작업도 실시했습니다.
◀INT▶오석일 연구사*진도개 시험연구소*
///진도개는 외부인은 경계하지만 주인한테는
충직하다는 공통 결론..///
이번 연구논문은 \"현재 세계적 애견단체인
영국 켄넬클럽 등록을 추진중인
진도개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윤창호 소장*진도개 시험연구소*
///진도개의 세계화에 귀중한 자료가 될것..///
오 연구사는 앞으로 진도개 행동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진도개가
세계적 명견 반열에 오르는데 보탬을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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