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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자금 경색

입력 2004-01-16 10:03:27 수정 2004-01-16 10:03:27 조회수 2

◀ANC▶
은행에서 가계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가계 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고 있어서
서민들의 가계 자금 경색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VCR▶

최근들어 신한은행은 등급이 낮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신용 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대푹 줄였습니다

조흥은행도 일선 지점장의 신용 여신 전결
한도를 대폭 줄였습니다

지방은행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가계 대출을
줄였거나 대출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말 부터 신규 개인 대출을 거의 중단한 상탭니다

은행들이 이처럼 대출을 줄이고 있는것은
카드를 사용하는 예비 신용 불량자들이
은행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INT▶고재욱 부부장
여신 지원부

또한 올해 만기를 맞는 가계 대출금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고 있는 점도 은행들이
대출 줄이기에 나서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의 대출 축소는 신용 불량의
악순환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의 혼란으로 서민들의 자금
운용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은행까지 대출
한도를 줄이고 나섬에 따라 서민 가계 자금의 경색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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