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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전남지사와 박태영 광주시장은 오늘 회동을 갖고 5개 현안사업의 일괄타결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합의서 작성으로 양 시도의 갈등은 외견상 일단 봉합됐지만 지역주민들이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알수 없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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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박수) 이펙트
박태영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이 전격회동을 갖고 5개항의 합의문에 공동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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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된 내용을 보면 기업도시는 목포권으로,
엑스포는 여수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광주에는 농업기반공사를 유치합니다.
첨예한 갈등을 빚던 경륜장은 광주와 나주시의 접경지역에 건립해 공동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합동청사 건립부지는 중앙정부의 뜻에 따르기로 하고, 더이상의 유치활동을 양 시도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두단체장의 오늘 합의는 지난 2년간 빚어왔던 갈등을 해소하고 광주와 전남의 상호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됩니다.
그러나 합의내용중 애매한 부분이 적지 않은데다, 경륜장을 비롯해 정부청사, 호남문화재 연구소 유치등 현안 대부분을 차지했던 나주시의 입장이 사실상 배제돼있어 이지역 주민들의 수용여부가 관심사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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