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학을 맞아 특전사 체험 캠프에서
고된 훈련으로 추위도 녹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펙트...

연병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의 함성에
추위가 녹아내립니다.

난생 처음 입어보는 낙하복이 어색하지만
목소리는 특전 용사 못지 않습니다.

이펙트...

착지와 비행기 모형 훈련등
온갖 훈련을 거쳐 낙하대로 향하지만
막상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뛰어 내린 뒤에 오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습니다.
◀ＩＮＴ▶

헬기 레펠 훈련에서는
흔들리는 다리를 추스리며
제법 그럴싸하게 내려옵니다.

포즈..짧게.

식당으로 가는 길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조금만 줄이 흐트러져도
조교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포즈..짧게.

그렇지만 고된 훈련 사이에 먹는 밥은
말 그대로 꿀맛입니다.
◀ＩＮＴ▶

다시 이어지는 산악 행군.

급경사를 오르내리며
12km를 돌아오는 동안 동료애도 생겨납니다.
◀ＩＮＴ▶

겨울 방학이면 몸을 웅크리며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던 청소년들.

비록 3박 4일의 짭은 일정이지만
이번 특전 체험 캠프는
추위를 잊고 나태했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