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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잇는다-설 연휴아이템입니다

입력 2004-01-25 21:34:54 수정 2004-01-25 21:34:54 조회수 1

◀ANC▶
요즘은 보기힘들어진 망태와 삼태기,멍석등을
시골의 한 노인분들이 재연하고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잇고 수입도 올리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짚을 비껴 꼬는 손놀림이 무척 가볍습니다.

검고 주름진 손이지만 짚과 대나무를
다루는 솜씨만은 젊었을 적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만든 삼태기와 짚신,망태,
수수 빗자루는 어려웠던 시절,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섭니다.

◀INT▶ 모귀준(무안군 해제노인회, 72살)
..예전에 짚신등,,다 이런 거 썼지...

◀INT▶ 홍연용(무안군 해제노인회, 88살)
. 옛 전통방식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겨울철 소일거리로 시작한 게 요즘은
입소문이 나면서 제법 짭잘한 수입도 올리고있습니다.

◀INT▶ 홍의상(무안군 해제노인회,72살)
..건강, 치매에도 좋다....

실을 뽑는 물레와 나무지게,
설을 앞둔 요즘은 복조리와 갈퀴까지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공예품만 20여가지,

시골마을 노인들의 손끝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공예가 다시 살아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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