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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민원서비스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1-26 09:58:25 수정 2004-01-26 09:58:25 조회수 1

◀ANC▶

국가기관이 지방자치단체보다 못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있습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사례를
김양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수입농산물에 농약이 묻어 있을 경우
소비자들이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방법은
모두 두가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시 보건소 위생과에
의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두 기관에서 민원행정서비스를 처리하는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목포출장소에는
정밀분석기가 없어 민원인이 광주에 있는
전남 지원으로 직접 검사의뢰를 해야합니다.

◀INT▶ 이회형 품질관리과장

또 한 성분 분석당 3만원 이상 드는 비용을
민원인이 부담해야 하고 총 비용은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듭니다.

하지만 시 보건소의 수입농산물 농약성분
분석을 위한 민원행정 처리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보건소에서는 검사의뢰서를 작성해
광주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하고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해 주는 무료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INT▶ 강윤빈 위생과장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서....///

이때문에 국가기관이 자치단체보다 못한
민원행정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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