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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뒤로하고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1-26 10:04:05 수정 2004-01-26 10:04:05 조회수 2

◀ANC▶

오늘 서남해 항구에도 섬고향을 떠나 일터로
향하는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뱃길 귀경표정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여객선을 타고 섬을 빠져나오는 귀경객들의
손에 손에 고향 선물이 들려 있습니다.

일때문에 서둘러 떠나왔지만 부모님을 두고
떠나는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INT▶김일석 *경남 양산시*
//부모님 때문에 무겁죠,다시 와야죠///

◀INT▶유성태 *경기도 안성시*
//집 고쳐줬는데도 떠나는 맘은 편치않죠///

뭍에 있는 자녀 집에 역귀성을
다녀온 부모님들도 다음 만남을 기약한 채
다시 섬고향으로 향했습니다.

◀INT▶김복심 *신안군 안좌면*
///손주 녀석들보고 재밌었지,고향으로 가네///

어제 8천여명에 이어 오늘 하루 5천여명이
섬을 빠져나와 섬 귀성객 70% 이상이
귀경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객선 운항당국은 바다의 날씨가 좋지않긴 하지만 내일까지 일부 먼바다 항로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섬 귀성객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버스터미널 등 교통기관과 고속도로도
평소보다 분주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내일은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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