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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 경쟁치열

입력 2004-01-26 10:06:58 수정 2004-01-26 10:06:58 조회수 1

◀ANC▶
제주 항로 여객선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경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올해초 목포와 진도 벽파에서 고속선과
650톤급 카페리선이 제주항로에 취항했습니다.

따라서 목포와 완도,진도에서 제주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육지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의 절반인 7척으로 늘어났습니다.

◀INT▶ 정의택 이사 진도운수

한때 포기했던 제주항로에 다시 뛰어들거나 신규선박을 투입하는 것은 이른바 황금항로에 선사가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성북 선원선박과장 목포 해양청

신규수송수요 창출 전망에 따라 고흥에서 7천톤급 가페리선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운항여객선 증가는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지만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수송수요를 넘어서는 잇따른 선박투입으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 경우 영세업체에서 운송비를 무리하게
낮출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이용객 서비스가 지금보다 개선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INT▶ 이혁영 회장 씨월드고속페리

제주항로 러시현상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지속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일시적인 열풍으로 끝날지 업계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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