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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발길 이어져

입력 2004-01-26 10:15:42 수정 2004-01-26 10:15:42 조회수 1

◀ANC▶
악천후속에 항공기와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설날인 오늘도 귀성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폭설과 폭풍주의보로 귀성객 수송이 이틀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아침일찍 혹시나하고 터미널에 나왔던 귀성객들은 여객선 전면 통제소식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해상의 기상이 나아져 오전 10시에
가까운 항로부터 운항이 재개되면서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비로서 가벼워 졌습니다.

하지만 흑산,홍도와 서거차 등 먼바다항로는
여전히 뱃길이 막혀 귀성객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목포항에서는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만 5천여명이 서남해 섬 고향을 찾았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여객선운항이 통제된데다 폭설로 귀성포기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목포 운항상황실은 해상의 폭풍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내일부터는 전항로에서 여객선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설날인 오늘도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에서 20시간 정도 걸리는 고생길이지만 운전자들은 고향집이 가까워졌다는 안도감으로 환한 얼굴입니다.

목포역에도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설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설명절을 가족,친지와 지내려는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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