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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귀성 시작

입력 2004-01-26 10:35:19 수정 2004-01-26 10:35:19 조회수 1

◀ANC▶
설 연휴 첫날 뱃길 귀성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뱃길 귀성상황 전해주시죠...

(중계차)

김:네,목폽니다.

이곳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아침일찍부터 귀성인파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밤새 열차와 승용차편으로 육로를 달려온 귀성객들은 한,두시간 후면 도착할 고향생각에 피고함도 잊고 있습니다.

손에는 가족 친지에게 줄 선물꾸러미를 들고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목포항에서는 오늘 하루 17개 항로에서
29척의 여객선이 만 5천명의 귀성객을 수송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젯밤에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흑산,홍도와 도초 우이도 등 먼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목포항 운항관리실은 오후부터는
물결이 3에서 5미터로 높게 일고 돌풍이 이는 등 해상의 기상이 더욱 악화돼 여객선통제 구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설날인 내일은 다도해 섬귀성객의
뱃길이 끊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닷새동안의 이번 설 연휴에는
목포와 완도에서 지난해 설보다 5%가 증가한
11만여명이 서남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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