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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땐 고속열차

김윤 기자 입력 2004-01-26 10:37:25 수정 2004-01-26 10:37:25 조회수 6

◀ANC▶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고향길은 고생길이기도 합니다.

멀기만했던 고향도 올해 추석때는 열차를 타고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호남선 단선시대를 마감하는 마지막 열차가 지난해 12월8일 목포역을 떠납니다.

<이펙트-기적소리 3초정도>

복선화가 됐지만 무궁화 열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목포까지 걸리는 열차 시간은 대략 5시간 20분.

여전히 서울에서 목포는 멀기만 한 곳입니다.

하지만, 오는 4월1일이면 사정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TX로 불리는 고속열차가 본격적으로 운영돼
목포에서 서울까지 2시간 58분이면 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임시택*남악리*

호남선 고속열차는 이미
상업적 시운전에 들어가 승차점검등을 받고 있습니다.

◀INT▶강동석 장관*건설교통부*

운행요금은 항공료의 70%선인 4만3천원,
주5일제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연태 과장*목포시*

(스탠딩)호남선 복선화 개통으로 91년만에 철거된 연동 건널목입니다.
올해 추석때는 귀성객들도 이곳 지하를 통과하는 고속열차를 이용해 세시간대에 고향에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고향,
이제 남은 과제는 개선된 교통망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접목시키느냐 입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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