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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일주일 가까이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양식어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양식어류들의 동사 피해를 막기위해섭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다 자란 숭어떼가 수온이 영하 2도 이하로
떨어진 갑작스런 추위에 얼어 죽었습니다.
이같은 물고기 동사피해가 반복되면서
겨울철 한파가 몰아닥치면 어민들의 근심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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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민 54살 정근식씨는 폭설과 한파가
계속된 설 연휴기간 기르던
물고기들을 동사피해를 막기위해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지난해 말 양식장에 설치한 온돌 보일러를
대형으로 바꾸고,밤 낮으로 수온을
확인한 결과 이번 설엔 다행히 동사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INT▶정근식 *양식장 주인*
///날씨때문에 너무 너무 걱정 .//
숭어와 장어 등을 기르는 전남 도내 월동 양식장은 110여곳.
수산당국은 지난 21일 신안군 지도읍에서
숭어 4천 5천여마리가 얼어죽긴했지만
월동대책으로 예년과 같은 많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계원 *신안군 수산연구사*
//수심 4미터넘게하고,보온덮게 설치하는 등
노력///
올 겨울 한두차례의 강추위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물고기 동사피해를 막기위한 어민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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