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종묘 생산 업계가 올해는 무슨 어종을 생산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어류수급 전망 기준이 없어
어종별 어류 종묘 품귀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농어와 돌돔등 4종류의
어린고기를 양성하고 있는 있는 여수의 한 종묘 배양장 입니다.

올봄 치어입식 시기에
특정 종묘가 부족하거나 남아넘칠 경우에대비해 어종을 다양화 했지만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재작년 남아돌던 우럭종묘가 지난해에는 품귀현상을 빚는등
부족한 어종만 주문이 불티나는 경우가 해마다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tand/up)-특히 올해는 지난해 태풍피해의 영향으로 양식장 어종들의 변동폭이 커
어떤 종묘가 필요할지 예측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농어와 조피볼락등이
천만마리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생산량 산정의 기준으로 삼을 정확한 통계로 보기엔 변수가 너무 많다는 분석입니다.

서해안등 다른지역에서 종묘가 대량 유입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데다
불법으로 규정된 자연산 치어의 양성행위가 어느정도 줄어들지도 미지수입니다.

◀ＩＮＴ▶

어류 종묘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수산당국과 생산자 단체가 적극 협력해
보다 정확한 수급 전망부터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