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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풀어가자

입력 2004-01-27 10:08:32 수정 2004-01-27 10:08:32 조회수 1

◀ANC▶

신년 기획, <밀려오는 개방 파고>

오늘은 마지막 순선데요.

쌀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기 위해선
농민과 함께
소비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시장 개방과 함께 지금의
쌀 위기를 부른 요인의 하나는 소비 부진입니다

식생활 문화가 바뀌면서
쌀 소비량이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90년 119킬로그램에서 98년엔 99,
2001년엔 89, 그리고 지난해엔 83킬로그램으로
지난 13년동안 28% 이상 감소했습니다.

국민 한 명이
하루에 채 두 공기도 먹지 않는다는 얘긴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쌀 시장이 개방됐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절반 이상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낫다면 외국쌀을 먹겠다는 최근 설문 내용은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INT▶


때문에 친환경 안전 쌀의 생산과 함께
직불제 확대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스탠드 업)
국제 무역 질서 속에서 우리 쌀만
언제까지 빗장을 걸어둘 수는 없습니다.

개방이 대세로 다가오는 만큼
주저 앉느냐 활로를 찾아가느냐는
정책을 세우는 정부와 농민,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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