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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 표류

김윤 기자 입력 2004-01-27 10:08:58 수정 2004-01-27 10:08:58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건광과 장수를 테마로
대규모로 추진중인 한방산업과 장수 타운 조성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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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7개 시군은
지난해 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방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약용식물의 과학화를 통해
건강과 장수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섭니다.

◀INT▶

하지만 이미 관련 용역을 끝낸 대구.경북과는 달리 용역조차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 때문입니다.

당초 정부는
광역시도별로 한방 산업을 허가할 계획이었으나
신청하는 지자체가 많자 지난해 8월
권역별로 나누어
3곳만을 허가하기로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남은 사업을 포기한 광주시를
제외하고 전라북도와 호남권으로 묶였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가 생활권과 한의학 관련
기반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독자 추진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전라북도의 독자 추진 요구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급한 쪽은 전라남도,이미 용역비 4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지만,독자추진도 공동 추진도
당분간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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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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