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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고 도서벽지 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급지지정과
수당지급으로 교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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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뱃길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신안의 한 고등학굡니다.
교사들은 해상의 기상여건때문에
한달에 한번 도시로 나오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 학교의 도서벽지 급수는 다지역으로
가산점은 월 0점 081점,
가나다라 4개 급지중 두번째로 낮습니다.
교사들은 급지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책정돼 있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SYN▶ 박모교사
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급지 지정은
법령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SYN▶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급지인 이 학교 교사들에게 도서벽지
수당으로 나오는 금액은 한달에 3만원,
이는 목포나 광주로 한번 나오기 위한
왕복 배삯도 안됩니다.
S/U) 승진을 위해 섬에서 최소한
10년을 근무해야하는 교사들, 이들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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