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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군의 한 농민이 토종 흑돼지 사육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연상태로 방목하고 있는 흑돼지는 항생제를 전혀 투여하지 않아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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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날리는 산등성이를 흑돼지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새끼돼지도 먹잇감을 찾아 어미를 따라 나섰습니다.
질좋은 황토와 곳곳에 널린 풀이 흑돼지들의 주식,, 하루 서너차례 주인이 던져주는 사료는 흑돼지들의 간식입니다.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흑돼지는 모두 6백여마리,,
SU//이곳에서 사육되고 있는 토종 흑돼지는 자연상태에서 방목되고 있기 때문에 육질이 좋아 일반돼지고기보다 1킬로그램에 천원이상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항생제를 전혀 투여하지 않고, 배합사료도 최소한으로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항생제 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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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흙을 많이 먹기때문에 항생제를 줄 이유가 없다...)
소 사육을 하다 흑돼지 방목을 시작한
농장주인 서충렬씨는 방목을 통한 흑돼지 사육으로 축산물 수입개방여파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 문화
이른바 "웰빙"의 물결속에 안전한 축산물을 찾는이들이 많은 요즘,,
함평군의 한 야산에서 방목되는 흑돼지는 수입개방시대 축산농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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