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장흥에선 정남진을 어디로 정하냐는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있습니다.

해맞이 관광명소로 가꿀 정남진이
개발도 하기전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s/u)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입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경도상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있습니다.//

동경 126도 59분,북위 34도 32분으로
국토지리원에서 비공식적으로 정남진에
해당된다고 밝힌 곳입니다.

장흥군은 이 곳을 강원도 정동진에 못지않는 해맞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 김장용(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2억들여 표지석과 소공원 조성등..

그러나 정남진의 위치를 놓고 지역간에
이견과 갈등이 첨예해지고있습니다.

정남진을 주장하고있는 곳은 관산이외에도
용산과 안양,회진면등 모두 4곳,

특히 용산면 남포마을은 영화촬영지란 전국적인 인지도를 내세워 정남진의 자리로 제격이라며 크게 반발하고있습니다.

◀ＩＮＴ▶ 백광준(장흥군의원/용산면출신)
.특정지역에 지정은 곤란 공청회등을 해야..

정동진에 빗대 정남진이란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려는 장흥군,

그렇지만 정남진의 자리를 놓고 지역간 갈등을 초래하는등 사업도 착수하기전에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