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자치단체마다 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있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때문인데 무안 골프장의 경우는 지역에 연간 수백억원의 소득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나 97년 9홀로 개장한 무안 컨트리클럽이
지금은 36홀로 성장했습니다.
대중골프장으로선 전국에서 빠지지않은 규모로
지난 한해동안 입장객이 16만3천여명에
달했습니다.
◀INT▶ 최영곤(무안CC 이사)
..입장객 2/3가 외지에서 온다...
이들이 입장료와 봉사료등으로 골프장에서
쓰는 돈만 2백억여원,
또 골프장 밖에서 먹고 자는데 쓰는 것까지
합치면 무안 골프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3,4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강민경(월두회수산,무안읍)
..주말에도 손님이 많다....
자치단체의 세수에도 큰 보탬이 되고있습니다.
무안군이 지난해 골프장에서 거둬들인 각종 지방세는 모두 9억2천여만원,
관내 농공단지 3곳, 60여개 공장에서 낸 지방세보다 더 많습니다.
이처럼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반면 부작용도 적지않다는 지적입니다.
(S/U) 환경오염을 둘러싼 인근 주민과의 다툼,
또 정작 지역주민들은 예약난때문에
골프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없다는 불만을 사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