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확장 공사장에서 상수관이 파열돼 해남읍 지역에 3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해남군 해남읍 국도 13호선 확장공사장에서 도로 굴착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지하 2미터 깊이에 묻혀있던 5백밀리미터짜리 상수관을 파손했습니다.
이사고로 해남읍 3천백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전면중단돼 주민 2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복구반을 긴급 투입해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순조롭게 복구작업이 이뤄질 경우 오늘밤 11시쯤이면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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