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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단속해라

김윤 기자 입력 2004-02-02 10:28:41 수정 2004-02-02 10:28:41 조회수 5

◀ANC▶

최근 불법연료첨제를 판매하던 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겉돌고 있고 불법판매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8일 목포시 용당동의 한 허름한 창고,

몰래 보관됐던 불법연료첨가제 수백여통에 불이 붙으면서 화염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같은 달 20일, 도로가에서 버젓이 영업을 하던 불법 연료첨가제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스탠딩)최근 들어서만 이같은 화재는 세건에 이르고 있지만 불법연료첨가제 판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택가는 물론, 눈에 쉽게 띄는 도로 옆에서도 버젓이 불법판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INT▶판매상//탑차에 싣고 와서 한두개씩 판매하고 있다...//

연료공급도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는데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백리터이하만 보관하고 있습니다.

◀SYN▶판매상....//목포에 대리점있다는데
잘 모른다...모른다니까요...//

불법판매가 태연히 벌어지고 있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INT▶시관계자//앞으로 단속하겠다//

소방서도 불이 난 뒤에야 대량 보관창고를 적발하는 등 뒷북단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최성배 방호계장*목포소방서*//게릴
라식으로 이뤄지다보니 단속 어려워..//

느슨한 단속과
허술한 정보력때문에 불법연료 첨가제로 인한 화재피해만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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