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부터 서남권 자치단체의 올해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번째 목포시편입니다.

목포시는 도청이전등에 대비한 기반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목포시는 내년6월말 예정인 남악 신도청사 준공 시기에 맞춰 연계기반 시설을 갖추는 데
최대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 개발중인 옥암지구를 남악의 배후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42% 공정인 78만평의 옥암지구는 올 상반기 도상매각에 들어갑니다.

인구 유입의 기본조건인 살기좋은 생활환경과
교육등 우수학교 유치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태홍 목포시장
\"정주여건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

오는4월 개통 예정인 호남 고속철도 시대도
목포권 관광발전의 호기로 삼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당시 반짝특수에 그쳤던 문제점을 거울삼아 인접시군을 연계한 관광 종합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 국제 해양 관광도시를 추구하는 미항 목포가꾸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달산과 평화광장 야간 경관 사업으로
머무는 관광을 추구하고 미항 마스터플랜등
종합 계획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태홍시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목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지식기반 사업구축은 미룰 수 없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안반도 통합과 광역 목포권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목포시의 몫입니다.

구도심의 강점을 살려 신도심과 차별화된 균형개발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특히 학교교육 부재로 인구유출을 막기위한 교육지원 대책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민선3기 목포시 행정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내고
발전의 기본틀을 만들어 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