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의 산재요양승인 문제를 두고 근로복지공단과 삼호중공업 노조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오늘 오후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를 항의 방문하고 어제 분신을 시도한 오 모씨를 포함한 전임 노조집행부 간부 4명의 산재요양신청을 받아들일것을 요구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는 이에대해 오씨의 경우
MRI 촬영등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돼 요양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나머지 신청자들도 의학적 소견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 노조원 가운데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으로 백30여명이 산재요양승인을 받았으며, 이가운데 백18명이 요양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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