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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 논쟁

입력 2004-02-04 13:51:49 수정 2004-02-04 13:51:49 조회수 1

◀ANC▶
전남도와 시,군의 인사 교류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군 공무원들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반면,
전남도는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도와 시,군 사이의
불합리한 인사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공무원노조 공무원들이 항의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현행 1대 1 인사 교류가 포장만 그럴싸하지
실상은 도의 승진 통로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즉 시,군에 최고 32%까지
도청 출신 사무관의 비율을 고정시켜놓고
신규 승진자와 기존 직원만을 맞바꾸는
낙하산 인사에 다름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INT▶ 오영택
공무원 노조 전남본부
"시,군 인사 적체, 사기 저하 불러"

전남도는 이에대해
인사 교류가 동등한 입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시,군 사정에 따라 부분 보완은 할 수 있어도
원칙 자체는 바꿀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청 공직협과의 합의대로
인사 교류를 거부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이개호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전남도청 인터넷 홈페이지는 오늘
1대 1 인사 교류를 둘러싼 찬반 양론의 글이
쏟아져 들어오는 등
공무원 사이의 갈등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다음주
5급 사무관 교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서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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